비단벌레
멸종위기1급/천연기념물 496호
Our Story
2008년 10월 8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12년 2월 농촌진흥청이 한국의 비단벌레(Chrysochroa coreana)가 일본 종과 다른 종임을 밝혔다. “비단벌레”는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곤충 중 가장 아름다운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그 문화적, 생태학적 가치와 함께 멸종위기 대상 종으로서 그 보전대책이 요구되는 종이며,특히 비단벌레는 신라시대 왕실의 장신구에 이용되었으며, 1970년 초에 경주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마구(馬具-비단벌레딱지 날개로 장식)에도 사용됨에 따라 역사적·문화적으로도 가치가 뛰어난 종입니다.
멸종위기1급 천연기념물496호 비단벌레 인공증식의 목적?
“주식회사 숲 속의 작은 친구들”은 경상지역의 비단벌레의 최초 증식의 사례로 신라시대의 황남대총 남분(왕의 무덤)의 부곽에서 출토된 `비단벌레(玉蟲) 장식 금동(金銅) 말안장 뒷가리개(後輪)의 유물이 일본의 비단벌레 날개 껍질을 활용하여 복원되었던 사례로 현재의 문화적가치를 보존 및 복원에 사용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을 통해 생태계파괴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생물 다양성 보전하고 복원을 목표로 증식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남산지의 최초 비단벌레 증식사례
2017년 부터 모니터링 해오던 대한민국의 멸종위기 1급 비단벌레의 서식지에 대한 발자취를 통해 역학적인
조사와 탐사를 통해 생활사를 파악하여 2024년 2월경 현상변경의 허가를 통해 경남 밀양 표충사의 서식개체를 직접적으로 증식복원에 나선 사례가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보관중인 금동 말안장 뒷가리개 유물
일본산 비단벌레로 복원된 금동 말안장 뒷가리개 유물
역사의 발자취 경주의 신라시대의 "황남대총 말안장 가리개"
비단벌레로 장식한 금동 말안장 뒷가리개는 1975년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이래 보존을 위해 수장고 내에서 빛과 차단된 채 높은 순도의 글리세린 용액 속에 보관되어 있기에 비단벌레 장식 금동 말안장 뒷가리개는 금동의 맞새김판 아래에 비단벌레의 날개를 촘촘히 깔아 황금빛과 비단벌레 특유의 영롱한 초록빛이 화려하게 서로 어울리는 최상의 공예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장식법은 매우 드문 것으로 신라시대 최상위의 계층만을 위해 사용한 기법이라고 합니다.